[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3일 완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제15대, 제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15대 임희덕 이임 회장은 3년여 동안 완도군 여성 발전과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하여 온 공로로 완도군기관사회단체장으로부터 기념패를 받았으며, 손정희 신임 회장은 신우철 군수를 대신하여 참석한 강성운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과 여성 단체 임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희덕 이임회장은 “3년의 임기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쉽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고 보람찼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손정희 취임 회장은 “여성 단체의 상호 협력과 회원 간의 소통으로 여성들의 의견이 행정과 지역 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며 회원들의 화합을 독려했다.

한편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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