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읍장 안태호)에서는 지난 2월 16일 완도읍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대한적십자 완도지부 땀방울봉사회(회장 유영상)를 중심으로 항운노조 조합원과 완도읍 전 직원 포함 100여 명이 참여했다.
수협 공판장 일대를 시작으로 물양장 일원까지 불법 투기된 쓰레기 수거는 물론 주요 도로변과 인도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완도읍을 만드는 데 힘썼다.
특히 해변공원 물양장 일원은 수많은 선박들이 오가는 곳으로 폐어구나 그물, 밧줄 등이 방치되어 있어 완도읍의 이미지를 저해함에 따라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한편 완도읍에서는 자체적으로 ‘완도읍 클린 데이’를 지정하여, 매월 2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태호 완도읍장은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한 땀방울봉사회와 항운노조에 감사드린다”면서 “날이 풀리면 관광객들이 완도를 많이 방문하므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길거리에 쓰레기 없고 쾌적한 완도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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