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생활 불편 개선 및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총 3억3천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와 함께 생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공무원, 이·통장, 전기·가스․주택 설비 종사자, 집배원, 자원봉사자 등 183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 사항으로는 소규모 주택 수리·수선,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현장 실태 조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금당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부부가 비바람이 불 때 비가 마루에 들이쳐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루 앞에 방한 창틀을 설치하여 비가 들이치지도 않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와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어려운 이웃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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