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순두부 뚝배기처럼 식지 않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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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순두부 뚝배기처럼 식지 않은 선행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3.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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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한 라면 44박스 기부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에서 개성순두부식당을 운영하는 배송은·황효준 부부가 지난 13일 완도읍에 라면 44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매년 지속적으로 착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개성순두부 제1대 배봉환 아버님의 뜻을 이어 받아 식당 이윤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부부의 선행은 11년째 현재 진행형이며,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배송은 사장 내외는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를 실천하고 싶어 라면을 기부하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안태호 완도읍장은 “지속된 경제 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행을 베풀어주신 배송은 사장 내외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완도읍이 될 수 있도록 기부 문화가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부 받은 물품은 취약계층 4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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