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외부 전문 분야 민간위원 중심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행정 실현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회 완도군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계 약심의위원회는 지방계약법을 근거로 하여 운영되는 위원회로 변호사, 건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군에서 발주하는 추정 가격 50억 원 이상의 공사와 10억 원 이상의 물품 및 용역에 대한 입찰 참가자의 자격 제한, 계약 체결 방법, 낙찰자 결정 방법 등에 관한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심의위원회에는 사업 부서의 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 해결을 위해 금일읍 동백리 수원지 개발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4건에 대한 제안 설명에 이어 심의가 진행되었고, 4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군 관계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라며, “완도군은 앞으로도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계약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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