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 재능기부로 고령 어르신 댁 ‘토방 낮추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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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 재능기부로 고령 어르신 댁 ‘토방 낮추기’ 추진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3.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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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거동 불편 고령자 10가구 지원, 연차적 확대 계획
(글 사진 제공=금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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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금일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금일읍(읍장 이정국)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토방 낮추기」를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옛날식 주택에 많이 설치된 높은 마루인 일명 ‘토방’ 때문에 어르신들이 이동에 불편함을 겪음에 따라 디딤돌을 설치해주는 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 자체 사업이다.

현재까지 80세 이상 거동 불편 고령자 10가구에 대한 토방 낮추기 사업을 완료하였고, 연차별로 복지 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높은 토방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어르신들은 “몸이 점점 쇠약해져 마루에서 마당으로 오르내리기가 힘들었는데 디딤돌을 설치해줘서 고맙다”라고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고마움을 표했다.

임형식 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생업에 종사하며 봉사활동을 함께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복지 향상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정국 금일읍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솔선수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재능기부 활동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못지않은 노력으로 소외 받는 주민이 없는 금일읍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더 가깝고 더 새롭게 완도의 보물섬 금일읍」이라는 비전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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