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새우양식 전문기술교육’ 비대면 온라인 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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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새우양식 전문기술교육’ 비대면 온라인 강좌 실시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5.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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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위기 속 어업인 대상 영상회의 방식 교육 눈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21일 어업인과 귀어인 등 85명을 대상으로 신규 수산인력 양성과 성공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새우양식 전문기술 교육’ 온라인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당초 대면 집합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해 쌍방향 영상회의 방식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 진행했다.

강의는 ▲국내외 새우양식 동향, ▲노지식 새우 양식기술, ▲질병관리 요령 등 실무적인 이론 교육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신안에서 1년간 새우양식장을 운영 중인 교육생 천신선(27세)씨는 “본격적인 새우양식기를 맞아 꼭 필요한 강의였다”며 “코로나19로 교육이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해주니 시간도 절약되고 코로나 감염 걱정도 덜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수산양식에 대한 교육생들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가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종류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우양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특성화품종 전문 기술교육은 패류와 해조류 양식 등 올해 총 3회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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