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경훈 기자] 장흥군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박미옥)가 2023년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 자동차차체수리 분야에서 금·은·동 및 우수상을 모두 수상했다.

정남진산업고 기계자동차과 학생 7명이 출전하여 3학년 정태성(금), 2학년 구강현(은), 3학년 정상진(동), 3학년 양원진(우수) 학생이 각각 입상했다.
정남진산업고는 2010년도부터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자동차차체수리 전부문을 제패하며 지역 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대회 참가를 위해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교사들의 차별화된 지도 및 대회 참가 학생들의 반복된 노력들이 함께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진 결과이다.

정태성 군 등 입상자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정남진산업고는 전라남도 유일의 군(軍)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기계자동차 산업의 핵심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 군특성화 3기 졸업생들은 1인당 평균 9.8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양질의 기술교육으로 우수한 인재를 사회에 배출하고 있다.

박미옥 교장은 “학생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데 그치지 않고 대회 입상자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양질의 기능 교육활동 내실화를 통한 우수한 기능 인재육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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