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 건강·보양·치유 축제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약산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4월 21일부터 이틀간 삼문산 진달래공원 일원에서 ‘진달래가 숨 쉬고 흑염소가 춤추는 치유의 섬 약산에서!’을 주제로 열린다.
4월 21일에는 향우들과 면민과 만남인 <애향인의 밤>을, 4월 22일에는 개막식, 초청 가수 공연, 각종 경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흑염소의 고장인 만큼 흑염소를 주제로 한 행사가 눈에 띈다.
흑염소와 참가자가 한 팀이 되어 달리는 <흑염소 달리기왕 대회>, 가장 멋지고 예쁜 흑염소를 선발하는<흑염소 흑기사&흑장미 선발 대회>, <흑염소 작은 목장 체험>, <흑염소 불고기·전골·수육·곰탕 시식 코너> 등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마을별 대표 음식 맛 자랑, 윷놀이, 노래 및 막춤 경연대회, 면민과 향우 줄다리기 대회, 어린이 시화 전시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약산면은 사방에서 다도해를 전망할 수 있는 삼문산과 그 자락에서 자생하는 진달래 군락지, 129종의 약초와 그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가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준공된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와 연계해 국내 최초 해양·산림 치유 복합 공간으로서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영미 약산면장은 “이번 축제는 건강·보양·치유의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하여 주민 화합뿐만 아니라 약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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