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고금초(교장 양미순)에 ‘독서하는 꿈나무’가 활짝 피었다. 고금초의 특색교육인 ‘독서하는 꿈나무’는 교과도서지수 검사 실시와 올바른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사제동행 독서 등으로 운영되는데, 4.12.~13. 양일간 ‘올바른 책읽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올바른 책읽기’ 프로그램은 총 8차시로 운영하였는데 먼저 자기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교과도서지수 검사를 통해 자신의 독서이해도 레벨을 확인한 후 올바른 독서 방법을 탐색하며, 창의적인 글쓰기와 토론하기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올바른 독서 방법 탐색을 위해 눈근육 운동, 집중력 훈련, 주제 문장과 질문 찾기, 슬로우리딩과 스피드리딩을 하며 독서에도 여러 방법이 있고, 독서 방법을 알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독서 교육 후 학생들은 자신의 교과도서지수 레벨에 맞는 책 읽기가 중요한 까닭을 알았고, 독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6학년 박건도 군은 “올바른 책읽기 프로그램 시간이 나의 학교생활 중 가장 알찬 8시간이었다. 책 제목을 보고 이야기를 추측하는 수업이 무척 인상 깊었다”라고 했다. 또, 박의진 군은 “책을 그냥 훑어보면서 대충 읽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 눈근육 운동도 하고, 예비독서, 훑어 읽기, 핵심 정리, 정리하기, 적용하기란 책 읽는 좋은 방법을 소개해 줘서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양미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를 위한 수업을 전개하였는데 학생들이 무척 만족해하였다. 이번 수업이 우리 아이들의 독서 습관 정착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앞으로도 최대한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