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동안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 학생회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임원 자치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의 슬로건은 “우리 안의 보물을 찾아라”이고,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학생인 우리가 주인답게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완도학생자치현장지원단이 참여하여 캠프를 진행하였고, 세부 내용은 △ 교육장과의 대화 △ 학생자치와 리더십 이해하기 △ 학생회 회의 진행하기 △ 우.보.라 프로젝트 기획하기 △ 공동체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역학생연합회의 상반기 활동으로 학생이 주인되어 이끄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함께 공유하여 실천의지를 다지고,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켜보자는 공감을 이끌어 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고금초 김한별 학생은 “우리가 진행했었던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일회성행사에 불구했었는데, 우리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우리가 주도하여 계획하고, 실행해 나간다면 우리의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번 캠프에서 계획해본 캠페인을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캠페인을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에게 각 학교에서 학생 자치를 이끄는 리더로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독서 활동을 강조하며, 역량을 넓혀 완도, 전남, 대한민국에서 활약하는 리더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표현하였고, 학교의 여건 조성에 교육지원청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