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그램 진행 세부 계획 논의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제3호 치매안심마을인 노화읍 미라리와 20일 제1호 치매안심마을 신지면 임촌리의 운영위원회를 갖고, 2023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노화읍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결의하였으며, 신지면에서는 지역 행사와 연계하여 치매 친화적인 건강한 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만들어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완도군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제1호 신지면 임촌리, 2020년 제2호 완도읍 정도리, 2021년 제3호 노화읍 미라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교육 및 홍보 사업,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환자를 위한 물리적 안전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 정부 지침이 개정되어 기존 마을에 대한 우수 인증 마을 기준을 도입하고 미흡한 부분을 엄격하게 관리· 운영하도록 하여 올해는 좀 더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검진과 예방·관리가 중요하므로 60세 이상 어르신은 1년마다 가까운 보건지소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치매 선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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