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참배객 편의 도모, 주변 공원화하여 휴식처 제공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 서망산 자락에 위치한 충혼탑은 지난 1965년 건립되어 입구에서 충혼탑까지 이르는 계단이 258개가 넘어 호국 행사 때 연로한 국가유공자 유족 및 참배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총 사업비 3억6천6백 만 원을 투입해 서성리 마을 안길에서 현 충혼탑까지 본선 구간 100m 콘크리트 포장, 진입도로 68.6m 구간을 개설하고 가로등, 잔디 블럭 주차장, 정자 등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충혼탑 진입도로 개설사업으로 참배 행사(현충일 추념식 등) 시 참배객들의 편의 도모는 물론 주변 지역을 공원화하여 군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812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5~7만 원의 참전 유공자 명예·유족 수당과 사망위로금, 명절 특별 위로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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