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완도중앙초 1~2학년 학생 대상, 4~7월까지 주 1회 진행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성장기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완도중앙초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주 1회(총 16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양교육, 신체활동 교육, 비만도 모니터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지도자와 영양사가 진행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놀이교구 등을 활용해 흥미를 갖도록 하고 채소, 과일 등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 사전·사후 비만도를 측정해 건강 습관 행태를 평가하는 등 개인 맞춤형 비만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신체 활동량 증진에 기여해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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