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500살 먹은 느티나무가 태풍은 물론 매서운 북서풍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왔다. 암수가 있었는데 오래전에 숫놈은 죽고 암놈만 살아남았다. 언제부턴가 이 동네 처녀들은 '푸렁네' 소리 들어야 했단다. 찬 겨울 바람 맞고 늘 얼굴이 풀했다고.
2017년 5월 3일 고금도 봉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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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500살 먹은 느티나무가 태풍은 물론 매서운 북서풍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왔다. 암수가 있었는데 오래전에 숫놈은 죽고 암놈만 살아남았다. 언제부턴가 이 동네 처녀들은 '푸렁네' 소리 들어야 했단다. 찬 겨울 바람 맞고 늘 얼굴이 풀했다고.
2017년 5월 3일 고금도 봉명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