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신지 임촌리서 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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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신지 임촌리서 음악회 열려
  • 굿모닝완도
  • 승인 2023.05.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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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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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된 신지면 임촌리에서 임촌리 청년회와 함께하는 ‘해양치유 임촌리, 굿바이 치매’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먼저 다가가자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음악회 식전 행사로 완도군 전복 홍보대사인 가수 영탁의 ‘전복 먹으러 갈래’에 맞춰 임촌리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치매 예방 체조를 선보였으며, 참가자들 모두 따라 해 진풍경이 펼쳐졌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여서 그런지 어르신들 표정이 밝으셨으며, 오랜 시간 무대를 떠나지 않고 즐기시는 모습에 흡족했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2019년 신지면 임촌리를 1호로, 2020년에는 완도읍 정도리를 2호로, 2021년에는 노화읍 미라리를 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교육 및 홍보 사업,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환자를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교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해양문화치유 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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