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청정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12개 읍면의 정화 활동 대상지를 선정하여 4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있다.
지난 5월 19에는 공무원, 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보길면 선창리, 예송리 등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등은 어선을 동원해 해양쓰레기 6톤, 폐스티로폼 260㎥ 등을 수거했다.
폐스티로폼은 군에서 운영 중인 감용기를 활용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5월 24일에는 소안면, 30일에는 노화읍 등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하고, 앞으로 10월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와 힘을 합쳐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군민들께서도 해양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일상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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