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청정, 수산 가공품 3만 개 완도군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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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청정, 수산 가공품 3만 개 완도군에 기부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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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콕콕메가마트에 완도 특산품 입점 기념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5월 30일 ㈜해청정이 라오스의 대형 유통 체인인 콕콕메가마트에 완도 특산품을 최초로 입점하게 된 것을 기념하며 행복복지재단을 통해 수산 가공품(해조 국수) 약 3만 개(7천 5백만 원 상당)의 물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완도 농공단지에 위치한 ㈜해청정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라오스 코라오 그룹 오세영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콕콕메가마트에 입점한 군 수출 기업 6개소(해청정, 대한물산, 완도세계로수산, 다시마전복수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바다명가) 대표들도 참석했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해청정은 26년간 해조 식품 산업 개발에 주력해 온 해조류 전문 식품 회사이다.

국내 최초 특허 기술로 밀가루와 전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미역, 다시마 국수 가공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관내에 가정 간편식(HMR) 식품 문화를 선도해 가는 기업 중 하나이다.

㈜해청정은 해마다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를 이어 가고 있다.

㈜해청정 이창숙 대표는 “해초미인 해조국수는 전분, 밀가루, 색소, 향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아 삶지 않고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남녀노소에 간편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 우수 수출 기업인 ㈜해청정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은 앞으로도 장보고한상 등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해외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라오스 시장 개척단 첫 파견의 성과로 라오스 비엔티안 초대형 유통 체인 콕콕 메가마트에 완도군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판촉 행사를 위해 전복 절편과 해조국수, 전복 차우더, 모둠 해초, 김, 미역 등 약 5개 품목, 약 7천만 원의 물량을 선적한 바 있다.

6월 초에는 2차 판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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