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최초로 완도 명예군민에 선정된 완도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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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최초로 완도 명예군민에 선정된 완도대대장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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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중령, 향토방위 및 해안경계와 통합방위태세 확립 기여 공로
(글 사진 제공=육군 제31사단 완도대대)
(글 사진 제공=육군 제31사단 완도대대)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육군 제31보병사단 완도대대장 정연우 중령은 최근 완도 명예군민에 선정되었다. 5월 31일 오후 2시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 문화홀에서는 제52회 ‘완도 군민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정 중령은 신우철 완도군수로부터 명예 완도군민패를 전달받았다.

1997년부터 시작된 ‘완도 군민의 날’ 행사는 올해로 제52회를 맞이했다. 완도군은 매년 지역 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 등에 공적이 있거나 군 명예를 선양한 단체 또는 개인을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명예군민을 선정한다. 현재까지는 총 45명이 명예 완도군민이 되었으며, 올해는 정 중령을 포함한 4명이 선정되었다.

정 중령은 지난 2022년 10월 완도대대장으로 취임한 후 향토방위 및 해안경계, 안보를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여 완도 군민의 방패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1회 장애인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크게 이바지했다. 완도대대에서 자원봉사 업무협의 토의를 개최하고, 체전 추진상황 진행 과정부터 경기보조까지 지원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완도지역의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약 한 달간 군(軍) 급수차가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였고 생수 구매 비용 모금을 계획했다. 그 결과 하루 최대 36,000L 급수를 통해 용수 공급에 보탬이 되었고 군민들에게 생수 21,447병을 전달할 수 있었다.

‘지역 주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완도대대’ 육성에 큰 역할을 한 정연우 완도대대장은 “우리 완도대대 장병 전 인원이 완도군의 명예군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통합방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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