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넙도에 해수 담수화 시설 운영...원활한 식수원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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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넙도에 해수 담수화 시설 운영...원활한 식수원 공급 기대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6.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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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은 6월 8일 노화 넙도 정수장에서 「넙도 해수 담수화 시설 통수식」을 갖고 해수 담수화 시설 운영 개시를 알렸다.

‘해수 담수화 시설’은 해수를 이용한 수돗물 공급 시설로 지난 2월 완도군과 K-water 간 협약을 체결하여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해수 담수화 시설(용량 120㎥/일, 완도군 시행) 및 도․송수관로 매설(L=1.7㎞, K-water 시행)을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한편 노화 넙도는 116,500톤의 물을 담수할 수 있는 수원지가 있으나 유역 면적이 적고 저수량 확보가 어려워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5월 5일 전후 내린 비로 관내 도서 지역의 가뭄이 해결되었으나, 넙도의 경우 유역 면적이 적어 저수율이 1%→8% 상승에 그쳐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해수 담수화 시설 가동 운영으로 물 공급이 취약한 넙도 지역의 가뭄 해소 및 원활한 식수원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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