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정록 시설관리사업소장 유족, 군외면에 쌀 화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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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정록 시설관리사업소장 유족, 군외면에 쌀 화환 기부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6.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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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군외면)
(글 사진 제공=군외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故 완도군 시설관리사업소 박정록 소장의 유족(완도농협 신지지점장 이승애, 자녀 박상재)이 쌀 화환을 기부했다고 군외면이 소식을 전했다.

故 시설관리사업소장 박정록은 생애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써 지역 복지에 관심을 쏟으며 주민의 애환에 늘 공감하고 살피는 등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故 박정록 소장의 장례식에서 받은 쌀 화환(630kg)은 고인의 일생이었던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우자 이승애 씨는 “남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뜻깊게 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자녀 박상재 씨는 “기부를 통해 아버지와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호용 군외면장은 “기부를 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풀겠다”며 “고인이 편안하게 영면하시길 바란다”라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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