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 이하 완도센터)는 지난 6월 16일 완도군 청해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어린이집 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푸드브릿지-채소·과일 무늬 부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편식 교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아이가 싫어하는 식재료를 간접적으로 노출시켜 거부감을 줄이는 푸드브릿지(FoodBridge) 방법 중 1단계인 친해지기 활동으로 아이들이 채소도장을 통해 채소와 과일의 모양과 색깔을 관찰하고 직접 부채를 만들어 봄으로써 채소와 과일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앞으로의 편식 예방 프로그램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 식생활 스크리닝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조사는 아이의 성장, 섭식발달, 식행동, 생활리듬, 식사의 질, 식품알레르기 등의 문제를 검사한 후 아이의 식사 문제와 성장 발달 저해 요인을 진단하여 알려줌으로써 가정에서도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확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완도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 부스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편식 예방 방법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알려드릴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완도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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