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완도군을 비롯한 군부대와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등 8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축소 시행됐던 충무훈련을 정상화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및 통합 상황 조치 연습 ▲기술 인력 동원 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비상 대비 계획인 충무 실시계획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3년 주기, 시·도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차량, 건설기계, 기술 훈련 등의 자원 동원 훈련과 피해 복구 훈련 등 실제 훈련 위주로 하는 지역 단위 종합 훈련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과 국제 정세가 격변하는 현 국면에서 공무원들의 비상시 임무 수행 능력과 군민 공감대 형성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이 합동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비상시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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