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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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7.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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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거점 공간 및 특화 거리 조성, 집수리 사업 등 추진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특화재생형)」 공모에 선정돼 ‘금일읍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175억 원(국비 105, 도비 17.5, 군비 52.5)을 투입하여 전국 대비 70%를 넘게 다시마를 생산하는 금일읍에 해조류 6차 산업 거점을 조성하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자원의 부가가치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조류 거점 공간을 건립하고 전국 유일한 다시마 특화 브랜드를 만들어 금일 다시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금일읍 특화 거리를 조성하여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과 집수리 사업, 공원 및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한 마을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일읍 화목리에 연면적 2,300㎡ 규모로 조성될 해조류 거점 공간(가칭 ‘해빔센터’)에는 해빔(해조류 비빔류) 도시락 등 해조류 판매 전시장을 도입하고 해조류 기반 특화센터와 상가 등을 조성하여 해조류 브랜드화를 꾀하고자 한다.

특화거리는 금일읍사무소 앞 거점 골목 4개소를 대상으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과 경관 개선을 통해 낙후된 상권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집수리 사업을 통해 건축물 외부(담장, 주차장, 벽체, 계단, 창호, 지붕, 마당, 옥상)를 개선하여 마을 진입부와 골목을 쾌적하고 개성 있는 마을로 만들고, 보안등과 CCTV, 클린 하우스 조성 등을 통해 안심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해양 수변공원(화목리 해안가)에는 저류지 기능을 수행하면서 도로변 녹지 공간을 일부 조성하고, 금일읍 시가지 내에 부족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일읍 화목마을 도시재생사업은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사업을 통한 기반 시설 구축과 연계 추진하여 서남해안권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의 역할을 해내고 다시마 특화 상권 구축으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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