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항 19시 50분, 화흥포항 21시 출항’ 1회 왕복 운항
노화, 소안, 보길 주민 이동권 확보와 해상교통 활성화 기대
노화, 소안, 보길 주민 이동권 확보와 해상교통 활성화 기대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은 7월 24일부터 완도(화흥포항)에서 노화(동천항)를 경유하여 소안(소안항)에 이르는 여객선 야간운항을 시행할 예정이다.
화흥포항↔소안항 야간운항 여객선은 소안항에서 19시 50분 출항하고,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출항하며, 화흥포와 소안 간 항로 거리 12.5km 운항, 편도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여객선 야간운항은 약산(당목항)~금일(일정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야간 뱃길이다.
그동안 열악한 해상교통 여건과 이동권에 제약이 있었으나 야간운항을 통해 약 1만여 명에 달하는 노화, 소안, 보길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 해상교통 활성화로 방문객 체류시간 및 입도객 증가로 섬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과 소안농협은 지난 5월 9일 완도(화흥포항)↔소안(소안항)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 체결하였으며, 7월 24일 16시에 취항식을 갖고 소안항에서 19시 50분,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야간운항을 첫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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