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향연 '동행(同行) 학생오케스트라 버스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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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향연 '동행(同行) 학생오케스트라 버스킹' 열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7.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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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학생오케스트라 버스킹 운영
(글 사진 제공=군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군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군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군외초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군외초등학교(교장 구용혁)는 7월 11일(화)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저녁 시간대 완도대교 밑 원동리 야외공연장에서 교육공동체 15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밤의 향연 「동행(同行) 학생오케스트라 버스킹」을 운영하였다.

이번 버스킹은 1~4학년 피아노와 실로폰 연주를 시작으로 군외중학교 빅밴드 찬조 출연과 3~6학년 학생오케스트라 관악 연주로 진행되었으며 나비의 왈츠, 오버더 레인보우, 에델바이스, 여행을 떠나요, 오페라의 유령 등 총 12곡이 연주되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공연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었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교육과정을 홍보하는 ‘즐거운 우리학교! 교육활동 찰칵찰칵!’ 사진전과 교육공동체가 공연을 즐기면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버스킹도 즐기GO! 음료수도 마시GO!’ 부스를 운영하여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버스킹에 참가한 6학년 최예섬 학생은 ‘야외무대에서 관객을 바라보고 연주하니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많은 박수와 힘찬 응원이 도움이 되었고 방과후 시간 악기 연습을 꾸준히 하여 다음 버스킹에는 더 잘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버스킹을 기획한 박지선 선생님은 ‘흐린 날씨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한 학생들이 큰 실수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쳐 기분이 좋았고, 군외초 교직원들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 만들어주어 행복하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외초등학교 교장은 “작은 학교의 장점인 다양한 교육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학생오케스트라 버스킹을 통해 문화예술활동의 성취감을 높이는 등 자기표현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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