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고금면은 지난 10일 고금 노인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명사로 초청된 서상일 금곡서당 훈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인생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서 훈장은 강연에서 “인생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으며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으니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라고 말하며 “행복은 돈이 많고 적고 나이가 많고 적음에 있는 게 아니니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인생을 재밌고 즐겁게 사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효엽 고금 노인대학 학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면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수영 고금면장은 “취미생활, 건강관리, 레크리레이션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학습 프로그램은 많이 있지만 강연을 접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노인 대학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알 수 있는 강의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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