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금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민난숙)은 11일(화) 유치원생 및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예술체험｣을 개최 하였다. 유치원생 및 1학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마술공연과 인형극으로 구성되었다. 인형극은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을 각색하여 유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었다. 흥미로운 동물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었다.

아이들이 인형극 관람을 통해 유괴에 대처하는 방법과 학교생활 및 방과후 시간에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익혔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인형극으로 배우니 효과가 배가 되었다.

인형극을 관람한 김OO 군은 “인형극이 너무 재미있었다. 인형이 살아서 말하는 것 같아 신기했다. 위험한 상황이 왔을 때 112로 신고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민난숙 원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이 유괴의 위험성을 깨닫고 안전한 학교생활, 유괴나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원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박남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