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7월 6일(목)부터 7월 15일(토)까지 완도군체육회(회장 최경철)와 함께 청해진스포츠센터 외 4개 경기장에서 제17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4종목(축구, 풋살, 배구, 배드민턴)으로 운영되었으며, 완도관내 초, 중, 고 총 15개교, 239명이 참여하였다.
개인의 기량을 자랑하는 종목이 아닌 같은 팀과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한 단체전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대회의 종목별 우승을 한 총 8개의 팀(축구: 완도중, 완도수산고, 풋살: 고금초, 노화고, 배구: 완도수산고, 배드민턴: 완도중앙초, 고금중, 완도여중)은 단독출전 종목의 팀과 함께 9월에 장흥에서 있을 전남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하는 도대표 자격을 얻게 되었다.
특히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새로 지어진 청해진스포츠센터도 배구 경기장으로 활용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대회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같은 팀원들과 노력한 결과를 보이게 되어 기쁘다. 도대표로 나가게 되는 전남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도 우리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대회를 기대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완도교육지원청 김정선 교육장은 "지난 코로나19 기간동안 학생들이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많이 줄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완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을 위해 많은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