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작을 알리는 '리틀 포레스트 옥수수 맛집' 즐겨
상태바
여름방학 시작을 알리는 '리틀 포레스트 옥수수 맛집' 즐겨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7.21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외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옥수수 맛집 운영
(글 사진 제공=군외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군외초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군외초등학교(교장 구용혁)는 7월 20일(목) 봄에 씨앗을 뿌리고 정성과 사랑으로 가꾸었던 학교 텃밭에서 교직원과 학생 40명이 옥수수를 수확하여 함께 맛을 즐기는 여름방학의 시작 「리틀 포레스트 옥수수 맛집」을 운영하였다.

학교 텃밭은 친환경 퇴비를 활용하여 고구마, 토마토, 수박, 오이, 고추, 상추, 작두콩, 가지, 호박, 깻잎 등 다양한 채소를 심고 가꾸었는데 특히 오이와 옥수수는 매우 성장이 좋고 열매가 실해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불어넣어 인기가 많았다.

또한, 옥수수 수확과 맛을 함께 나누는 시기가 여름방학 시작을 알리는 시점으로 「리틀 포레스트 옥수수 맛집」 나눔을 통해 실한 옥수수 알처럼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3학년 황도준 학생은 ‘옥수수 잎이 까칠해서 수확하기가 힘들었지만 껍질을 제거하고 삶은 옥수수를 맛있게 먹으니 즐겁고 행복했으며 농사를 짓는 농부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텃밭을 꾸준히 관리하고 지원해준 임복열 선생님은 ‘긴 장마로 토마토 등 열매가 다소 아쉬운 채소는 있지만 실하게 자란 옥수수를 보면서 우리 학생들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외초등학교 교장은 “초등학교 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이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특히 친환경 생태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학교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