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날씨·배편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돼”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에서 추진한 「보길권역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중 하나로 지난 7월 21일 예작교(해상 인도교, L=496m)가 준공되면서 보길면 예작도 주민들이 면 소재지로 이동할 때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주관 「보길권역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오우정’, 마을 갤러리 ‘소소재’, 마을 정원, 정자, 예작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예작교 등을 조성했다.
군은 당초 7월 21일 보길면 예송리 물양장에서 보길권역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및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취소했다.
신우철 군수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으로 섬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완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