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죽도/협죽도과/완도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요즘 남도 길가에서 배롱나무(목백일홍)와 함께 한여름 석달 정도 피고 지는 붉은 꽃이 협죽도이다. 인도가 원산지라니 이놈도 다문화가족이다. 인도 이웃 네팔에 가로수로 흔하게 자라고 있다. 놈에게는 아주 강한 독성이 있다니 이놈 꺾어 이쑤시개나 젖가락으로 쓰지는 마시라. 임금이 사랑하는 왕비나 신하에게 내리는 사약의 재료로도 쓰였다.
2013년 7월 23일 완도 대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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