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금일고등학교... 교육 활동 성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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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금일고등학교... 교육 활동 성과 최고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8.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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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고등학교, 각종 미술 공모전과 환경을 지키는 스쿨 챌린지 활동에서 큰 성과를 이루다
(글 사진 제공=금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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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금일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금일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금일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금일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금일고등학교)
(글 사진 제공=금일고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금일고등학교(학교장 김화진)는 1학기 실시한 여러 교육 활동 중 우수한 실력으로 각종 수상을 하였다. 완도교육지원청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학교 흡연 예방 공모전에 출품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 5.18 민중항쟁 기념위원회에서 주관한 전남 5.18 민주화운동 미술 공모대회에서 2위 수상, 교육부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 등에서 주관한 기후행동 스쿨챌린지에서 은상 수상 등 값진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작은 섬마을 학교에서 이룬 기적적 성과일 뿐만 아니라 섬마을 학생들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교육적 가능성을 보여준 값진 교육적 의의를 지닌다.

학교 흡연 예방 공모전 중 ‘표어, 그림, 4컷 만화’에 출전한 학생들 모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으며 ‘5.18 민중항쟁’을 추모 기념하기 위한 미술 대회에서도 2위에 달하는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3학년 구하영 학생은 “진로와 연계된 교육 활동이기도 해서 열심히 참가했는데 기대하지도 않게 큰 상을 여러 번 받게 되어 기분도 좋고, 나에게도 재능과 가능성이 있음을 처음 느끼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미술 교육 활동 전반을 책임 지도한 담당 교사(미술과 양준호)는 “상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5.18 민주화 운동이나 흡연의 심각성 등을 탐구하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였다. 학생들이 잘 받아들이고 자신들의 끼를 발휘하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라고 활동 의의를 밝혔다.

그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보호하기 위한 기후 행동 스쿨 챌린지에서도 전국 학교 중 3위에 해당하는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 챌린지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신의 일일 환경 보호 활동을 사진으로 찍어 휴대폰 어플에 등록하여 실시한다. 완도금일고는 높은 참여율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챌린지 활동이 기반이 되어 참여한 전국 학교 중 3위에 달하는 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환경 교육 전반을 진행하는 담당 교사(진로과 조대현)는 “큰 일은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작지만 우리 금일고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발걸음이 환경 보호의 큰 씨앗이 될 것임을 믿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활동 외에도 완도금일고는 섬이라는 제한된 지역 환경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가능성을 심어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교육 활동을 계획, 진행 중이다. 현재 진로 연계 역량 함양으로 체계적인 드론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 탐색,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 역량 및 예술 감수성 함양 등도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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