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사무소 청사 신축, 오는 11월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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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사무소 청사 신축, 오는 11월 첫 삽 뜬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8.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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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2층, 연면적 1,141㎡ 규모로 주민 편의 복합 청사 조성
(글 사진 제공=금일읍)
(글 사진 제공=금일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은 지난 7월 27일 군청 행복소통방에서 금일읍사무소 청사 신축에 따른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조인호 군의회 의원, 금일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용역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중간보고회 때 보완 요구사항, 주민의견 반영 결과와 함께 청사 조감도 및 배치도, 공간 구성, 조경 등에 대한 최종보고가 진행됐다.

지난 1983년 준공된 현 금일읍사무소는 안전진단 결과 D 등급 판정을 받아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현재 읍사무소 건물을 철거한 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보상비 및 철거 비용을 포함한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신청사를 2023년 11월 착공하여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금일읍민과의 ‘군민행복 정책토크’에서 대회의실 및 주민 편의 시설 등 공용 시설 확장을 바라는 주민 건의 사항을 반영해, 당초 면적보다 약 150㎡가 증가된 연면적 1,141㎡의 규모로 확장했다.

신우철 군수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단순히 행정업무 추진을 위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주민 편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일읍사무소 현 청사는 9월 이전까지 철거 완료할 예정으로, 신청사 건립 완공까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목적복지회관 1층으로 이전해 임시 사무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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