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약산 항일운동기념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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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약산 항일운동기념 추모제 거행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8.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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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업수 약산항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업수 약산항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약산항일운동기념사업회(공동위원장 박업수, 양관석)는 지난 8월 15일 약산 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제1회 약산 항일운동기념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가족 대표 차영숙, 한광섭, 김연심, 양승철씨와 허궁희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약도의 항일 운동은 1920년 3. 1절 1주년 기념 만세 시위를 시작으로 사립 약산 학교가 중심이 되어 봉건 사상 타파 계몽 운동, 항일 운동 등사물 배포 사건, 무산 아동의 문맹 퇴치를 위한 관산리 노동 야학운동 등 1920년 9월부터 1930년대 후반까지 이어져 왔다.

조약도는 12명의 항일 독립운동 선구자와 50여 명의 독립유공자가 있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주민들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영미 약산면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일제에 항거하신 분들의 살신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억해 이를 후대에 널리 알리는 일이 보훈의 시작이다”라며 “군민들께서도 항일운동의 성지인 조약도를 찾아 보훈의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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