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 감자 판매 수입금 ‘전복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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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 감자 판매 수입금 ‘전복 구입’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8.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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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kg 전복, 고금 요양원 및 저소득 가정 등 전달
(글 사진 제공=고금면)
(글 사진 제공=고금면)
(글 사진 제공=고금면)
(글 사진 제공=고금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기배)는 지난 23일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해 전복 소비에 동참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전복(100kg)을 구매했다.

당초 감자 판매 수익금은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경비로 사용하기로 하였으나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전복을 구입하기로 했다.

최기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목적은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주민 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다”면서 “이번 전복 팔아주기 운동으로 전복 어가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수영 고금면장은 “지역이 어려운 시기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해 전복 소비 촉진 운동에 앞장서 주신 최기배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전복 소비 촉진 운동이 지역 내 더욱 확산되어 전복 어가들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구입한 100kg의 전복을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고금 요양원 및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한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전복 팔아주기 운동 등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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