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고금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윤이나)는 지난 21일 고금면 척찬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15명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윤이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머리 염색과 머리 커트, 네일아트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머리 염색을 한 어르신은 “미용실에 한번 가는 게 일인데 직접 찾아와 머리를 염색해 줘서 너무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이런 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윤이나 회장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이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보람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발굴해 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수영 고금면장은 “폭염과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봉사 활동에 앞장서 주신 적십자봉사회와 여성 단체 협의회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5명으로 구성된 고금면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과 소외 계층을 위해 밑반찬·김장 김치 및 명절 떡국 전달하기, 가뭄 극복을 위한 생수병 전달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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