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열두군고 윤영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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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열두군고 윤영호 선생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8.27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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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청해진 열두군고 경연대회를 이번까지 네번째 지켜온 운영위원장 윤영호 선생. 좀 연식이 되신 분들은 완도 청미제과 사장 하면 더 잘 아실 거다. 대기업 빵집이 완도골목에 오기 전에 젊은 사람들 사교장이었으리. 청해진 열두군고 진법놀이를 정리하신 장좌리 故 김봉도 선생의 수제자이자 풍물의 불모지 완도에 열두군고 군고패를 지도하고 활성화시킨 장본인이다. 올해 19기를 배출했으니(나는 12기) 근 20년간 매년 군물을 지도해 왔다. 완도읍뿐만 아니라 각 섬을 다니며 군물을 전파시켜 지금은 섬마다 군고패가 활동 중이다. 내 단언컨데, 이런 그야말로 완도 보물 1호임에 틀림없다.

완도군이 매년 "완도 군민의 상" 시상을 하는데, 내년엔 윤영호 선생에게 드리면 어떤가? 벌써 열 번은 더 받았어야 할 분이다.

윤영호 선생이 열띤 경연에 참가 중인 제자들을 지켜보고 있다.

2013년 8월 25일 완도 농어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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