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울려 퍼지는 강진의 노래(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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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울려 퍼지는 강진의 노래(강진)
  • 경훈 기자
  • 승인 2023.08.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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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강진 알리기’ 조기마감
접수문의 쇄도 브랜드 구축 마련

[굿모닝완도=경훈 기자] 강진군의 ‘음악으로 강진알리기 대작전’ 전국 공모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참가자 지원으로 성황리에 조기마감 됐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시작된 ‘음악으로 강진알리기 대작전’ 공모전은 심사과정이 없는 이색 공모전으로 제목과 가사에 강진의 역사, 문화, 시, 관광지 등 강진 관련 내용을 담은 정식음원에 대해 강진군과의 음원 사용권 계약을 통해 음원제작비를 지원하는 공모이다.

약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은 음원 제작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결코 길지 않은 공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21곡의 음원이 접수됐다. 장르로는 EDM국악, 재즈힙합, 랩, 트로트, 발라드, 인디가요 등 장르의 다양성까지 확보하며 성공적인 공모 결과에 대미를 장식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모든 음원들은 음악도시 강진 유튜브 채널 및 음원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강진군은 음원 제작자에게 음원의 사용권만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되며 향후 3년간 강진군의 홍보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총 21곡의 실험적이고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스트리밍 이용자 등 온오프라인 청취자 모두를 대상으로 직관적이고 경쟁력 있는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음악도시 강진’이라는 브랜드 인식개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15팀 중 일부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지역문화활력축제 ‘병영의 B.A.M.’ 쇼케이스 메인 무대에 특별 초청된다”며 “지역을 담은 창작곡으로 풀어가는 차별성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음악으로 강진알리기 대작전’ 공모전 선정작이다.
▲문찬영-강진의 추억(성인가요) ▲강진석-강진 갈 거야(대중음악) ▲신소현-나의 강진(인디팝) ▲최진영-강진을 담아가(블루스) ▲계룡산류도사-떠나요 강진으로(포크), 리유-모란꽃이 피던 영랑생가에서, 너와의 가우도에서, 그리운 백운동 정원에서(가요) ▲현우-강진의 밤(인디) ▲애덕이와 애랑이-강진마을, 강진병영면의 은행나무처럼, 온세상 강진끝까지(인디) ▲밀레니엄 보이즈-떠나봤자 넌 강진 ▲염승운-다산초당(힙합) ▲지어용-마량항에서(트로트) ▲이재경-강진Vibe(힙합) ▲프로젝트 한-강진동성사이공원에서, 강진 Intro, Gangjin Midnight(가요) ▲구름-강진놀러와(힙합) ▲박한결-강진 가볼만한 곳(퓨전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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