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도의원, 날마다 전남도청 관계자와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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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도의원, 날마다 전남도청 관계자와 소통한다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9.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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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면허 양식장 단속 실태현황 파악 및 현장 어민들 어려운 현실 전달
- 이철 도의원 전남도청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에게 날마다 전화
(글 사진 제공=전남도의회)
(글 사진 제공=전남도의회)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회위원장은 거의 매일 전남도청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에게 전화로 '완도 지역 무면허 양식장 특별단속 실태현황 파악과 현장어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전남도는 지난8월14일 양식수산물 수급안정화와 건강한 양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무면허 양식장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했다.

이철 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하여 수산물의 소비가 둔화되고 완도지역의 전복가격이 반토막이 된 현재 상황에서 무면허 양식장 특별단속으로 인하여 어민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8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완도지역의 단속 건수는 9건이며 노화읍 5건, 보길면 2건, 소안면 2건 등으로 파악이 됐으며 앞으로 12월까지 단속이 이루어진다면 어민들이 양식업을 하기 힘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철 위원장은 도의회에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완도지역 어민들과 군민들은 이철에게 도의원으로 당선시켜준 것은 주민들의 고충을 살피고 민원을 해결하라고 한 것이다. 설사 주민들이 어쩔 수없이 생계를 위해서 불법을 저질렸어도 저는 주민들편이다'라고 하면서 전남도의 무면허 양식장 특별단속에 대하여 강하게 항의했다.

이철 위원장은 전남도청 최정기해양수산국장은 원론적인 답변을 하면서 완도군에서 어장정리나 어떤 대책을 내놓야야 한다고 했다면서 어민들과 완도군이 이대로만 있으면 안된다고 했다.

노화도 어민 K는 “추석이 낼 모레인데 갈수록 단속은 심해지고 전복 등 수산물 가격이 반토막난 상황에서 도대체 누구를 믿고 살아야 되냐”고 하면서 “오늘도 전남도청 지도선 눈치를 보면서 작업을 한다. 추석 때까지라도 단속을 멈추고 어민들의 생계에도 관심을 가져주라”고 하소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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