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진득 찰싹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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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진득 찰싹 달라붙는다
  • 굿모닝완도
  • 승인 2023.09.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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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찰, 국화과, 고금도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흔하디 흔한 잡풀인 놈의 이름은 진득찰. 어디에서도 그 뜻을 찾을 수 없다가 누군가 ‘진득진득 찰싹 붙는다’고 적었다. 그럴 듯하다. 놈의 몸에 털이 많아 아무 데나 잘 붙는다. 신발, 옷, 털 등 가리지 않는다. 그렇게 오래 살아 놈들의 철이다. 사람들 관심 밖이라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2023년 9월 4일 고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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