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읍 승격 80주년 기념식 및 2023 완도빙그레웃음축제가 지난 9월 2일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빙그레 완도, 치유의 스마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축제는 2,5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했으며, 개식 선언, 행복 복지 기금 전달, 미디어 융합 대북 퍼포먼스와 5개 부문, 24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명랑 운동회와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읍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장이 됐으며, 해상에서는 푸른 바다를 가르는 ‘요트 선단 해상 퍼레이드 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한국마른김생산자협회의 맛김 12,000장 무료 증정 행사가 호응을 얻었고, ‘장보고 웃장’에서는 전복장이 절찬리에 판매됐으며, 인근 식당은 재료 소진으로 영업을 조기 마감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초대 가수 정인, 민경훈, 하림의 공연과 불꽃놀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현희 2023완도빙그레웃음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가 성공리에 종료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태호 완도읍장은 “완도읍 승격 80주년 기념식과 2023완도빙그레웃음축제가 유관 기관, 사회 단체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탈 없이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행사의 부족한 점은 개선하여 다음 축제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완도읍이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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