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주관 ‘2023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 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서 열린 신체활동 경연 대회는 우수 프로그램 확산과 군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2개 시·군에서 준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다.
군 대표로 참가한 ‘씨(SEA) 스타’ 팀은 평균 연령 70대 초반 어르신 17명으로 구성되어 경연 대회를 위해 주기적으로 모여 연습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씨(SEA) 스타’ 팀은 영탁의 ‘전복 먹으러 갈래’ 반주에 맞춰 미니 밸런스 볼과 노르딕 워킹 스틱 도구를 활용해 신나는 체조와 완도(wando) 영문 이니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22개 시·군 중 으뜸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팀원들과 원팀이 되어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씨(SEA) 스타 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전복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복 소비 촉진 동참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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