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금일읍(읍장 이정국)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재능 기부를 통해 ‘토방 낮추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토방 낮추기’는 옛날식 주택에 설치된 높은 마루인 일명 ‘토방’ 때문에 어르신들이 이동에 불편함을 겪음에 따라 디딤돌을 설치해주는 주민자치위원회 자체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가장 호응도가 높다.

상반기에는 80세 이상 거동 불편 고령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고, 이번에는 5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토방을 설치했으며 특히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위문과 연계하여 실시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금일읍 금쪽이들과 함께하는 주말 배민학교’에 참여한 학생 25명을 위해 금일중학교 총동문회에 요청하여 운동복을 기부받으며 주민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형식 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위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주민 생활 복지 향상과 금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정국 금일읍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금일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행정에서도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더 가깝고 더 새롭게 완도의 보물섬 금일읍」이라는 비전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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