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중앙초, 이웃 학교와 로봇을 활용한 배움이 풍성한 추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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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중앙초, 이웃 학교와 로봇을 활용한 배움이 풍성한 추석 맞이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9.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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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나눔이 가득한 추석을 주제로 인성교육과 미래교육
(글 사진 제공=노화중앙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중앙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중앙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중앙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중앙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노화중앙초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노화중앙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2023년 9월 26일에 ‘배움과 나눔이 가득한 풍성한 추석’을 주제로 보길초등학교(교장 우기윤)와 협력 수업을 진행하였다. 두 학교는 올 3월 학교 간 협력 수업을 협약한 이후 다양한 주제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직접 코딩(coding)을 하여 로봇을 움직이는 활동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송편을 만들어서 이웃에 나눠주는 나눔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 블록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이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들>

먼저 학생들은 추석과 관련된 그림이 부착된‘모두의추석’이라는 활동지를 통해 추석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추석에 하는 활동들을 알아보았다. 이어서 교육용 AI로봇인 ‘AI봇’이 주어진 활동지를 이동해가며 도착한 곳의 그림과 관련된 내용을 로봇이 설명하고 관련된 동작을 하도록 학생들이 직접 태블릿 PC에서 코드를 작성했다. 그리고 실제로 로못을 움직여가며 코드를 수정하고, 다양한 소리와 창의적인 움직임을 추가해가며 미션을 완료하였다. 2학년 박○○ 학생은 “코딩을 통해 로봇을 움직이고, 추석에 관해 다양한 설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복잡한 미션을 해결하는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송편을 빚고 있는 학생들 >

이어서 학생들은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만들기를 하였다. 먼저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해보고 ‘감사릴레이’를 하였다. 그리고 감사한 분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담아 송편 빚기를 시작하였다. 송편의 다양한 맛과 색을 내기 위해서 단호박, 백련초, 청치자를 섞은 쌀가루에 물을 부어가며 직접 반죽을 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송편을 빚었다. 다 빚은 송편은 바로 쪄서 학생들은 모둠별로 학교를 돌아다니며 고마운 분들에게 나눠드렸다. 이후 학생들은 송편을 포장해서 하교 후에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나줘주기로 하였다.

< 배움터지킴이 선생님께 송편을 드리는 학생들>

노화중앙초 김미애 교장은 “오늘 우리 학생들이 송편을 만들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나눔 활동을 했다니 기특하고 대견하다.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그리고 ‘로봇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잘 적응하고 변화를 이끌어갈 주역이 되도록 학교에서는 미래 교육에 더욱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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