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중앙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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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중앙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0.12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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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중앙마을(중앙·주도·서성·용암) 주민들은 지난 7일 (구)대중병원에 조성된 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작은 음악회는 군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완도읍 원도심의 유휴 공간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주민 주도로 마련됐다.

음악회는 도시재생 아카이브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1부에는 황연수(완도군 출신) 판소리 명창, 2부에는 장소연 재즈 보컬리스트와 공성길 통기타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일선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비가 내리는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며 “주민협의체에서 준비한 코다리 안주, 생맥주, 파전이 동이 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작은 음악회에서 진행한 주민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구)대중병원에 조성된 공원의 새 이름은 대중문화공원으로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이기석 지역개발과장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주민협의체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처럼 주민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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