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변함없는 우정, 대구 수성구의회 완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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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변함없는 우정, 대구 수성구의회 완도 방문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0.12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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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완도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지지 응원도 함께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글 사진 제공=완도군의회)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31년의 자매결연 역사를 갖고 있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원과 직원을 초청하여 양 의회 교류협력 증진 및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의회와 수성구의회는 지난 1992년 8월 영·호남 교류와 공동발전을 다져가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동서 화합과 도농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출발한 시간이 31년의 변함없는 우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첫날 환영식에서 양 의회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갈 방향을 함께 공유한 후 완도군 망남리 전복 체험장을 찾았다. 전복 가두리로 이동한 후 그곳에서 바로 잡은 전복을 시식한 수성구의회 의원들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트인 공간에 펼쳐진 전복 시식 행사에서 앞으로 ‘전복 홍보 대사’를 자청하며 지역 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만찬에서 양 의회 의장은 담소를 나누는 과정에서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이 “12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에 따른 평가단이 오는데 함께 하면 우리 군에 큰 힘이 되겠다”는 제안에 대해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은 “당연히 함께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흔쾌히 동의하며 수성구의회 일정을 일부 조정하기로 하였다.

다음날 수성구의회는 완도군의회와 완도타워를 방문한 후 곧바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평가 현장으로 향했다. 평가단을 향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완도군 건립,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도 지지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지역주민과 함께 박물관 건립 응원을 함께 펼쳤다.

31년 시간 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사고 등은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염원과 성과에 대해서는 응원과 축하를 함께하며 다져온 우정은 이번 초청행사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양 지역이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 발전의 에너지가 결실을 거두기를 응원하며, 지속된 우호교류를 통하여 미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은“양 의회 우정이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짧은 기간 과분한 환대에 대하여 감사를 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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