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면사무소, 잔돈 모아 모아 행복복지재단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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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면사무소, 잔돈 모아 모아 행복복지재단에 기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0.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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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류 발급하고 남은 수수료 잔돈 25만 원 전달
‘소소한 기부’로 느끼는 ‘확실한 큰 행복’
(글 사진 제공=보길면)
(글 사진 제공=보길면)
(글 사진 제공=보길면)
(글 사진 제공=보길면)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보길면에서는 지난 12일 맞춤형복지팀에 비치되어 있던 행복 기금 모금함을 열어 행복복지재단에 257,06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주민들이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내는 수수료의 잔돈을 행복 기금 모금함에 넣어 모아진 것이다.

모금함을 열었던 그날도 민원인 중 한 분이 인감증명서를 발급하고 남은 잔돈을 모금함에 넣으셨고, 전출입 확인을 해주시던 이장님 또한 이 모습을 보시고는 “나도 잔돈이 많네” 하시면서 넣어주셨다.

김현주 보길면장은 “맞춤형 복지팀을 방문했을 때나,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나, 지나다 우연히, 때로는 일부러 방문해서 10원, 100원, 500원, 때론 지폐까지 모금함에 넣어주시고 가신 주민들의 손길에 뭉클했다”면서, “금액을 떠나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행복복지재단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각 읍면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기부 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모금액은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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