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약산면(면장 최영미)에서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족(19가구) 40여 명과 함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올해 세 번째이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음으로 이어진 다문화가정자원봉사회(회장 차영숙) 멘토(친정엄마)와 멘티(다문화가정) 미팅 및 친교의 시간을 갖고자 「다문화가족 결연자와의 만남의 날」로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시책과 약산 면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청취, 역량 강화 교육, 멘토·멘티 미팅 및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신경 써줘서 든든하다”면서 면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영미 약산면장은 “다문화가족 결연자와의 만남의 날에 함께 해 뜻깊게 생각하고,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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