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공동위원장 최영미·박한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16가구에 미끄럼방지매트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2023년 신규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이 약해져 낙상의 위험이 높고 특히 물기가 많은 화장실에서 자주 넘어져 건강이 악화된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정기회의를 통해 발굴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매트를 직접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 화장실에서 미끄러진 이후로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했는데 이젠 마음놓고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영미 약산면장은 “미끄럼방지 매트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